서해안 걷기(1차 첫째날) 수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우리 땅 걷기 서해안 트레일, 이름도 거창한 `목포에서 신의주까지`에 따라 나섰다. 산산님도 머핀님도 없이 초심을 항심으로 마음 다지고 중무장을 했다. 길을 걷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늘 낯가림하는 내 자신의 문제를 그대로 안고 금요일 양재역 12번 출구에서.. 우리 땅 걷기 2014.02.22
쌍알 꽈배기 종주(1) 미자씨 엄지 발가락 상태가 썩 개운하지 않아서 산행 대신 쌍알 꽈배기 종주 구간 가운데 첫번째 구간을 걷기로 했다. 쌍알 꽈배기 종주는 서울 외산인 북한산과 서울 내산인 인왕산과 북악산을 연결한 이어 걷기를 말한다. 어떤 불로거님이 알려 주신 종주인데 그분은 능력자여서 두 번.. 삼목회 2014.02.20
태백산 눈꽃 기행 오랫 동안 기다리던 태백산 눈꽃 등반에 나선다. 눈이 조금밖에 내리지 않아서, 갑자기 혹한의 추위가 몰아와서, 날이 지나치게 따뜻하여 눈을 볼 수 없을 듯 싶어서, 심지어는 받아 놓은 날에 늦잠을 자서 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쉽게 길을 떠날 수 없었다. 오늘 아침에도 새벽 5시 40분에.. 살며 사랑하며 2014.02.18
내시묘역길에서 창의문까지 '삼목회'란 이름은 삼각산을 매주 목요일에 걷는다는 의미로 나름 고심과 의논 끝에 지어진 이름이다. 그런데 그동안 도봉산, 운길산, 관악산으로 외도를 하였고 설날 연휴와 도반들의 사정으로 목요일이 아닌 수요일과 금요일로 바꾸어 걸었다. 모처럼 삼목회다운 날이려니 생각하고 구.. 삼목회 2014.02.14
겨울왕국(남한산성) 세밑부터 눈구경을 위해 태백산 등반을 계획하였지만 날씨가 도와 주지 않아 실천에 옮기지 못 하였다. 날이 너무 따뜻하여 주목에 눈이 남아 있지 않거나 날이 너무 추워 길을 나설 용기가 나지 않거나, 오늘도 강원도에 눈이 많이 내려 대설주의보에 눈폭탄에 떠들어대는 방송 때문에 .. 걷고 또 걷기 2014.02.11
관악산 팔봉능선 이번 주 삼목회는 삼금회가 되었다. 목요일에 미자씨가 약속이 있고, 승민이 소집일이어서 금요일로 옮겨 관악산에 들었다. 처음 계획은 자주 다니던 관악산을 가볍게 걸어 팔봉능선과 무너미 고개 찍고 삼성산과 호암산 지나 석수역으로 하산할 생각이었으나 늘 계획과 꿈만 원대한 것.. 삼목회 2014.02.09
운길산 종주 설날 연휴로 이번 주 삼목회는 삼수회로 조율했다. 서울 서부 지역에 사는 도반들이 오늘은 동쪽으로 모처럼 출동하여 운길산 종주에 나선다. 머핀님과 미자씨 두 분 모두 운길산은 초행이란다. 운길산역에서 9시 30분에 만나기 위하여 나와 머핀님은 8시 45분 왕십리에서, 미자씨는 8시 42.. 삼목회 2014.01.30
수향비 우여곡절 끝에 이번 주 삼목회는 삼금회가 되었다. 머핀님과 미자씨가 목요일 회사 신년회가 있고, 금요일에 미자씨 가족 모임이 있어 화요일로 변경하여 삼화회로 하려고 하였는데 미자씨 가족 모임이 변경되어, 내 수업을 이리저리 옮겨 어렵게 북한산에 들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 삼목회 2014.01.25
불곡산 주선씨의 주도로 이수회 소모임에서 양주 불곡산에 오르다. 한국의 명산을 소개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불곡산을 만난 주선씨가 몇 주 전부터 불곡산 노래를 부르더니 드디어 오늘 등반에 나선다. 다른 분들이 참석하지 않으셔서 나 혼자 홍일점으로 따라 나서 양주 시청 주차장에 .. 걷고 또 걷기 2014.01.20
원효봉에서 영봉으로 목요일마다 찾아오는 한파가 이번 주는 살짝 비껴 운 좋게 목요일에 모처럼 만난 포근한 날이다. 지난 주 오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연봉 가운데 영봉의 모습이 가장 가깝게 마음에 닿아 영봉을 오르는 탐방로를 잡았다. 북한산 탐방 지원 센터에서 바로 백운대로 오르는 길은 너무 밋밋.. 삼목회 201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