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푸르나 트레킹(3) 고라파니에서 푼힐 전망대까지 일출을 보기 위한 새벽 트레킹. 안나 푸르나 남봉이 지켜 보는 가운데 하룻밤을 자고, 안나 푸르나와, 다울라기리, 마차푸차레 연봉을 만나러 5시 30분 길을 나선다. 지난 5월 지리산 천왕봉의 일출을 위한 그 새벽에 비하여 바람 한점 없어 추위를 느낄 수 .. 네팔 2013.02.22
안나 푸르나 트레킹(2) 힐레에서 하루를 보내고 고라파니까지 본격적인 트레킹이다. 고라파니는 네팔어로 '말의 물'이라는 뜻이란다. 인디언들의 언어처럼 네팔어에서도 많은 비유와 상징이 있는 듯 느껴진다. 오전에 세 시간 트레킹, 오후에 세 시간 트레킹을 하면서 점점 안나 푸르나와 다울라기리를 향하여 .. 네팔 2013.02.18
안나 푸르나 트레킹(1) 나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지 않았을까? 지난 해 9월 20일에 하늘에 감사하며 가슴을 쓸어 내리며 이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당분간 이 말을 쓰지 못하리라 생각했는데, 보현이의 과감한 결단 덕분에 주선씨가 일언지하에 거부했던 안나 푸르나 로얄 트레킹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주선씨의 .. 네팔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