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청 종주 얼마 전 머핀님이 광청 종주를 해서 수원의 그 유명한 왕갈비를 먹고 그 날은 수원 친정에서 1박 하고, 그 다음 날 다시 광청 종주를 하자고 이야기 했다. 그 뒤에 등산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시동생이 한 번의 실패를 딛고 청광 종주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세한 정보를 얻기 .. 걷기 일기 2015.08.16
서울 성곽 걷기 마음이 어지러운 날은 혼자 걷기에 나선다. 지난 주 토요일 홀연히 시작된 이런 저런 일로 내 마음이 갈 길을 잃어 어지럽다. 친구와 수다를 한바탕 늘어 놓아도 엄마와 한바탕 뒷담화를 펼쳐 놓아도 뒷맛은 씁쓸하고 영 개운하지 않다. 이럴 때 특효약은 넋을 잃고 걷는 것이다. 주선씨는.. 걷기 일기 2015.08.07
송파 소리길(봄날) 삼목회 도반들의 스승의 날 특수 때문에 삼목회가 삼금회로 변경 되어, 집에서 마음껏 늑장을 부리다가 10시에 집을 나선다. 송파 소리길을 따라 원점 회귀를 하기로 마음 먹고 올림픽대교로 한강에 진입하여 잠실철교로 도강하여 성내천과 한강의 합수 지점을 찍고 성내천 둑방길을 따.. 걷기 일기 2014.05.17
아차산 - 망우산 어제는 오전 10시 30분에 일을 시작하여 밤 11시까지 입으로 떠들어대는 하루였다. 오후 7시부터는 급기야 눈이 침침하여 글씨가 어른어른 잘 보이지도 않는다. 눈은 침침하고 목은 잠기고 마음은 어수선하고, 자꾸만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9시 마지막 수업은 예쁜 1학년 귀염둥이들이어서 .. 걷기 일기 2014.04.21
북한산 종주 두번째 지난 여름에 이어 두번째 북한산 종주에 나선다. 내 야망은 북한산 종주 시간을 단축해서 도봉산 종주까지 하루에 해내는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야망이고 계획이지만 꿈꾸는 것은 자유가 아닌가? 도봉산 종주까지 하루에 한다는 것은 불광역 수향비에서 시작하여 우이동 지나 의정부 .. 걷기 일기 2014.03.18
걸어서 청계천까지 어제 수업이 없었는데 내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여 걷기조차 힘들어 집에서 육수 만들기와 바지락죽 끓이기 등 모처럼 살림을 했다. 주선씨 표현대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로 상황은 정리 되었는데 내 마음이 쉽게 정리되지 않아 길에 나선다. 주선씨 회사 생활 28년 동안 옆지기로 .. 걷기 일기 2014.01.15
아차산에서 망우산으로 어제는 날씨가 포근했음에도 귀찮이즘과 게으름이 도져서 최인호 유고집 '눈물'을 읽고, 오후에는 '시절인연'과 '플랜맨'을 강변 CGV에서 연속 상영으로 보았다. 대학 동아리인 모닥불 신년회에도 가지 않았으니 귀찮이즘의 정도가 중증은 넘을 듯 싶다. 주선씨는 거래처 결혼식에 참석해.. 걷기 일기 2014.01.11
걸어서 롯데 잠실까지 대한이 소한네 집에 와서 얼어 죽었다는 옛말이 민망할 정도로 따뜻한 소한이었다, 지난 주말은. 주선씨의 감기 몸살 기운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집에서 온 가족이 - 주선씨는 거실에서 나는 서재에서 승민이는 제 방에서, 각각 텔레비전을 보고 책을 보고 한국사 공부를하며- 따로 또 같.. 걷기 일기 2014.01.07
북한산 종주 우연히 북한산 종주 산행에 대하여 많은 산꾼들의 블로그를 통하여 알게 되었다. 북한산 종주 : 불광역 9번 출구 대호아파트 - 수향비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대남문 -대동문 - 위문 - 백운대 - 하루재 - 영봉 - 육모정 지킴터 도봉산 종주 : 의정부 안골 - 사패산 - 사패 능선 - 다락 능.. 걷기 일기 2013.08.25
북한산 종주 준비 산행 북한산 종주 준비를 위해 혼자 북한산에 나선다. 들어가는 불광역 9번 출구는 대강 파악이 되었으니 이제는 나가는 우이동 계곡이다. 오랜만에 비봉으로 들어가서 대남문 대동문 지나 위문 거쳐 우이동으로 방향을 잡아 하루재 지나 영봉 육모정 지킴터로 나올 계획이다. 결국 4시간 10분 .. 걷기 일기 201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