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평화 누리길 평화 누리길 여러 구간 가운데 김포 누리길을 다녀 오기로 마음 먹다. 고양 누리길, 파주 누리길을 장정애님과 부분 부분 걸으며 안내 표지 없는 것을 익히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두 나름대로 공부해 올 것을 주문, 걷기에 나선다. 5호선 송정역 1번 출구에서 60-3번 버스를 타고 .. 우리 땅 소모임 2012.02.21
도봉산 둘레길(2) 도봉산 둘레길 완주하는 날이다. 회룡역에서 10시에 머핀님을 만나 회룡 탐방 지원센터로 이동, 도봉산 둘레길 걷기에 나선다. 안골길, 산너미길, 송추 마을길로는 성이 차지 않아 사패능선을 타고 송추에서 사패산에 오를 계획이다. 지난 여름에는 안골길, 산너미길, 송추마을길.. 우리 땅 소모임 2012.02.17
남강 기행(2차) 해파랑길 이후 근 세 달만에 우리 땅 기행에 나선다. 그 사이 잠깐 강화도 기행에 갔었지만 당일 기행이고, 신선생님도 오시지 않았던 반쪽 기행이었기 때문에, 너무 오랜만이라는 낯설음에 며칠 전부터 마음이 조금 심난했다. 주선씨는 은근히 설악산 이수회 모임을 이야기하며 .. 우리 땅 걷기 2012.02.14
선유도, 절두산까지 도봉산 둘레길 마지막 구간 숙제를 다음으로 미루고, 노량진역에서 만나 회를 먹는 회식(?) 걷기를 하기로 했다. 압구정역에서 만나 동호대교로 한강 시민 공원으로 접근, 여의도 샛강 생태 공원까지가 오전 걷기 과제, 덤으로 샛강에서 노량진역까지 걸어서 이동한다. 오전에 3시.. 우리 땅 소모임 2012.02.09
걸어서 하남까지 혼자 동네 주변을 걷기로 결정한 화요일이다. 주선씨가 먼저 출근하고 이어 아들이 집을 나선다. 혼자 길 나서기 싫어하는 못 된 버릇이 생긴 나는 쓸데없이 헛짓을 하며 누군가가 나를 말려 주기를 기다리다가, 아무도 말려 주는 사람이 없어 길을 떠난다. 마이코치에 따르면 3시.. 걷기 일기 2012.02.08
예봉산 등산 태백산 정상에는 눈은 있으나 주목에는 눈이 없다는 태백산 도립공원 탐방센터의 설명으로 태백산을 접었다. 며칠 전 내린 눈으로 서울 근교 산에도 눈은 충분하니 굳이 멀리 가지 많기로 주선씨와 의견 일치를 보았다. 운길산 적갑산 예봉산 연계 산행은 출발 시간이 늦어 예봉.. 걷고 또 걷기 2012.02.04
도봉산 둘레길(before - after) 태양 아래 있는 모든 것들은 변한다. 강은 강으로 흐르고, 산은 산으로 이어지며, 길은 또 다른 길로 이어지고, 시간은 또 다른 시간으로 흐른다. 그 시간을 따라, 그 길을 따라, 우리는 흘러 가고 흘러 오며 그리고 변해 간다. 지난 해 여름 남편과 세 번에 걸쳐 둘레길을 걷고, 8월 .. 내가 사랑하는 것들 2012.02.03
도봉산 둘레길(1) 영하 17도의 혹한이 몰려와 동장군에 의해 서울은 완전 무장해제 되었다. 도로는 꽁꽁 얼어 버리고, 사람들은 차를 버리고 대중 교통으로 몰려 지하철은 지옥철을 방불케 하며,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을 연장했고, 막차 시간도 연장 했단다. 한번 한다면 하는 우리는 예정 대로 도봉.. 우리 땅 소모임 2012.02.03
봄이 오는 소리 동장군이 점령해 버린 서울, 체감 온도 영하 23도라는 혹한의 서울.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은 온다. 꽁꽁 얼어버린 계곡의 얼음장 빈 틈을 타고 물은 흐른다. 그렇게 봄날은 온다. 겨울 한가운데인 2월 4일, 그래 입춘이다. 2월 19일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 그리고 개구리 깨어.. 내가 사랑하는 것들 2012.02.03
올림픽공원까지 오후부터 눈이 내리고 매운 추위가 몰려 온다고 뉴스거리가 없는 것처럼 모든 메스컴이 떠들어댄다. 화요일에는 가볍게 동네를 돌아 주리라 결심 했는데, 쉽게 나서기가 싫어서 온갖 게으름을 피우다가 홀연히 집을 나섰다. 올림픽대교로 한강 시민공원으로 들어가, 광진교로 도.. 걷기 일기 201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