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것들

봄이 오는 소리

꿈꾸는 식물 2012. 2. 3. 12:00

 동장군이 점령해 버린 서울, 체감 온도 영하 23도라는 혹한의 서울.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은 온다.

꽁꽁 얼어버린 계곡의 얼음장 빈 틈을 타고 물은 흐른다.

그렇게 봄날은 온다.

겨울 한가운데인 2월 4일, 그래 입춘이다.

2월 19일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 그리고 개구리 깨어나는 경칩이 3월 5일이지 않는가.

대동강 물이 풀리면 배가 오려나

배가 오면은 임도 오시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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