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비체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세계 자연 유산인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공원에 다녀 오다. 16개의 크고 작은 관람구로 이루어진 석회질 구역으로 카르스트 지형인 플리트비체에서 나는 잃어버린 낙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내기 위하여 우리는 상단과 하단으로 이.. 발칸 반도 여행 2012.05.30
자그레브 한반도는 호랑이 모양 아니면 토끼 모양의 반도(어느 쪽으로 표현해도 식민지사관론자 아니면 국수주의자라는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이고, 이탈리아 반도는 장화 모양의 반도이며, 발칸 반도는 초생달 모양의 반도이다. 반도(半島)라는 명칭에 대하여 정치적 용어인지 아니면 .. 발칸 반도 여행 2012.05.30
프롤로그 '달마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달마도 모른다. 해마다 5월이면 내가 서쪽으로 향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집트.그리스.터키 투어, 스페인.모로코.포트투갈 투어, 그리고 올해 세 번째로 5월에 서쪽을 향하여 떠난다.(5월 19일 - 5월 27일) 세계의 화약고, 1차 세계대전의 발발의 직접적인 원인.. 발칸 반도 여행 2012.05.30
송파 소리길(2) 잠실 철교를 지나 한강 시민공원에는 내 영혼의 푸른 꽃 수레국화, 아직 푸른빛이 되지 못한 연분홍빛 수레국화, 검은빛 꽃술을 다 드러낸 붉은 잉글랜드 뽀삐가 흐드러지고, 이제 제 철을 향하여 개망초가 하얀 모습을 선보인다. 한강과 성내천 합수 지점 둑방길 아래에는 보랏빛 붓꽃과.. 걷기 일기 2012.05.18
송파 소리길(1) 우박을 동반한 폭우가 예고된 목요일, 아들 녀석의 늑장과 조카 녀석네 분리 수거로 10시30분 정도에 집을 나섰다. 예고된 소나기인지라 산으로 가기에는 대략 난감해서 강이나 하천을 따라 걸으며 날씨 변화에 따라 그 때 그 때 다른 방법으로 걷기로 마음 먹는다. 잠실철교를 거의 다 걸.. 걷기 일기 2012.05.18
연천 평화 누리길(1) 금요일에 이어 파주 누리길 넷째길 마무리와 연천 누리길 첫째길을 걷는다. 파주 누리길(4) : 장파 사거리 - 황포돛배 (7.6km) 연천 누리길(1) : 황포돛배 - 장남면사무소 - 노곡리 비룡대교 입구 - 학곡리 고인돌 - 숭의전지 (21.7km) 장파사거리에서 시작 황포돛배 지나 장남면사무소, 사미천교,.. 우리 땅 소모임 2012.05.14
파주 평화 누리길(3,4) 파주 누리길 3구간과 4구간 이어 걷기에 나선다. 셋째길 : 반구정 - 마정초교 - 장산 전망대 - 율곡2리 (10.8km) 넷째길 : 율곡2리 - 퍄평면사무소 - 장파사거리 - 황포 돛배(16.5km) 결국 반구정에서 시작해서 장파 사거리까지 7시간 동안 25km를 걸었다.(5월 11일 금요일) 디엠시역에서 8시 23분에 출.. 우리 땅 소모임 2012.05.13
올림픽공원 지나 잠실 롯데까지 북한강 쪽으로 나갈 계획이었는데 아들 등청 시간이 늦다. 지난 주 지리산으로, 다음 주말부터는 발칸반도로 떠나는 엄마로서 큰 무리가 없으면 아들 등청을 보고 나가려는 마음으로 북한강은 다음으로 미룬다. 결국 현희를 롯데 면세점에서 1시 정도에 만나기로 하고, 아들 보내고, 집안.. 걷기 일기 2012.05.11
지리산 화대 종주(2) 수많은 지리산의 야생화들을 만나다. 노오란 애기 똥풀, 하이얀 애기 별꽃, 노오란 동의나물, 하이얀 제비꽃과 으아리, 바람 난 환상의 꽃 보랏빛 얼레지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화엄사에서 노고단, 연하천까지 계속 이어지는 보랏빛 얼레지는 오래오래 잊지 못할 것이다. 합장하듯 꽃.. 우리 땅 소모임 2012.05.08
지리산 화대 종주 (1) 5월 3일 목요일부터 5월 5일 토요일까지 2박 3일 동안 지리산 화대 종주를 하다. 화대 종주란 화엄사에서 시작 대원사로 내려오는 44.7km 구간을 말하는데, 작년 가을에 이어 올 봄 두번째로 도전에 나선다. 첫날 : 화엄사에서 노고단 거쳐 연하천 벽소령까지 (20km) 둘째 날 : 벽소령에서 세석 .. 우리 땅 소모임 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