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일기

12월 첫째 주

꿈꾸는 식물 2009. 12. 4. 16:14

12월 1일 화요일

1. 뚝섬 고수부지까지 걷기

  1) 집에서 올림픽대교 한강으로 진입

  2) 걷고 또 걸어 잠실철교 지나 잠실대교 넘어

  3) 수변광장 지나 둑기광장 지나 청담대교까지

  4) 집으로 집으로

  5) 잠실철교 지나 진경이랑 합류

  6) 올림픽대교 지나 정보도서관까지 

  7) 광남고 쪽으로 되돌아 집으로 귀환

2. 혼자서. 또 진경이랑.

3. 늘 공사 중이어서 기피했던 일상으로 돌아왔다.

새롭게 단장한 뚝섬 고수부지가 정겹다.

더 나은 모습을 위한 공사지만 이제 공사는 그만 했으면 한다.

 

12월 2일 수요일

1. 광진교 지나 현대백화점까지 걷기

  1) 집에서 올림픽대교 지나 천호대교 쪽으로

  2) 천호대교 지나 광진교로

  3) 광진교 걸어 걸어 현대백화점 천호점으로

  4) 식사 후 택시로 돌아오다 

2. 진경이랑. 유진이와 소정이랑. 

3. 신나게 수다 떨며 걷고, 지독하게 느끼하지만 지독하게 맛있는 스파게티 먹고 돌아오다.

2001 아울렛에서 크리스마스 용품도 구경하고!

조금만 덜 피곤했으면 행복했을 텐데......

 

  

12월 4일 금요일

1. 걸어서 롯데백화점 잠실까지

  1) 집에서 잠실철교 통과하다

  2) 성내역 쪽으로 난 새 길을 따라 잠실로 접근.

  3) 구경하고, 사고, 파파로티 번 먹고, 커피 마시고.

  4) 걸어서 잠실철교 지나 돌아오다

2. 진경이랑 함께

3. 잠실 지하 매장에서 진경이가 사준 옷 세 점.

사입의 귀재답게 너무 예쁘고 내게 잘 어울린다.

진경이가 사준 옷을 입고 이 글을 쓴다.

그녀 마음이 너무 고맙고 또 고맙다!

옷 세 점에 너무 아부하나?

하지만 늘  진경이가 고맙다는 것은 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