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일기

11월 22일 일요일 관동대로 걷기

꿈꾸는 식물 2009. 11. 29. 20:12

1. 관동대로 옛길 걷기

 1) 호산항에서 관동대로 옛길 찾아 미향가든으로

 2) 길곡마을 지나 산길로

 3) 소공대비 지나 임도로 임도로

 4) 검봉산 자연 휴양림쪽으로 방향 잡다

 5) 사기촌 마을 지나 옛 7번 국도로

 6) 신남항으로 계속 나아가다

 

2, 선배 언니랑

 

3. 일 년 전 임원항에서 소공대비까지 오른 기억이 생생하다.

한국의 차마고도라며 감탄에 감탄을 했던 길을 오늘은 내가 도반이 되어 걷는다.

길을 길로 이어지지만 길을 잃을까 저어하는 마음 때문에 오롯이 이 시간을 누릴 수 없다.

호산에서 용화까지 다 걷고 싶은 아쉬움을 접고 서울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