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토요일 예봉산 1. 예봉산 산행 1)조개울에서 시작하여 예빈산을 지나 천주교 묘지로 하산 2) 시내버스로 주차한 조개울로 이동 2. 남편과 동행 3. 소요 시간 : 3시간 30분 걷기 일기 2009.01.04
1월 첫째 주 1월 2일 1. 한강 걷기 1) 올림픽대교 아래에서 뚝섬까지 2) 뚝섬에서 정보도서관까지 2. 진경이랑 동행 3. 소요 시간 : 1시간 30분 걷기 일기 2009.01.04
예봉산 검단산에 갈 때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예봉산이 궁금했다. 한강을 사이로 때때로 검단산 그림자가 고스란히 비치는 예봉산에 토요일 남편과 올랐다. 우왕좌왕 하다가 조개울에서 오르기 시작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팔당역에서 시작하여 천주교 묘지 쪽으로 내려와 시내버스를 이용해 차.. 걷고 또 걷기 2009.01.04
일상으로 거의 일 주일만에 일상으로 돌아온 듯하다. 지난 화요일 이후 길 귀신이 씌워 여기저기 떠돌아 다녔다. 휴일이 많아 남편과 함께 하기도 했지만 사이사이 날에도 '세밑'이라는 아련함 때문에 마음이 잡히지 않아 조금 많이 걸었다. 오늘은 금요일, 아들에게 다녀오는 금요일 오후는 그냥 마음이 아득하.. 걷고 또 걷기 2009.01.02
허둥허둥 '쌍화점' 감상 사랑에 있어 몸이 먼저일까? 아니면 마음이 먼저일까? 유하 감독의 '쌍화점'을 보고 영화관을 나오면서 처음 했던 생각이었다. 이안 감독의 '색계'를 보고 영화관을 나오면서 했던 생각과 같았다. 그러나 오늘 한강에 쏟아지는 겨울 햇살을 보며 내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벼락처럼 깨달았다. 홍림.. 살며 사랑하며 2009.01.02
성내천 걷기 주중에는 먼 길 걷기에 도전하지 않지만 설날이 끼여 있어 시간 내기가 어려울 듯하여 12월 30일 화요일 세번째 성내천 걷기에 나섰다. 첫번째는 지도까지 복사하며 조심스럽게 나선 늦가을의 시도였고, 두번째는 진경이랑 동반했다가 에미여서 밥쟁이일 수밖에 없는 진경이는 아이 밥 때문에 올림픽.. 걷고 또 걷기 2009.01.01
붉은 동백꽃 올해도 베란다 화분에서 동백이 피어난다. 일주일에 한 번 물을 주면서 마음 쓰지 않은 척 애써 외면하는데도 마음이 늘 쓰이는 붉은 동백이 올해도 또 피어 났다. 옛날에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꽃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아버지의 나무람에도 불구하고 시청 뜰에 피어있는 동백 한 가지.. 살며 사랑하며 2009.01.01
내변산에서 내변산 직지폭포에서 내려오며 직지보를 본 적이 있는가? 내변산의 바위와 산은 내 마음을 흔들 정도로 아름다웠지만 빈약한 직지폭포에 마음 다쳐 내려 오는데 푸른 숲 사이로 흐르는 흰 빛을 발견했다. 이 한여름에 눈이 내린 것도 아닌데 비닐 하우스가 있는 것도 아닌데 초록 숲 사이사이로 보이.. 살며 사랑하며 200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