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 검단산에 갈 때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예봉산이 궁금했다. 한강을 사이로 때때로 검단산 그림자가 고스란히 비치는 예봉산에 토요일 남편과 올랐다. 우왕좌왕 하다가 조개울에서 오르기 시작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팔당역에서 시작하여 천주교 묘지 쪽으로 내려와 시내버스를 이용해 차.. 걷고 또 걷기 2009.01.04
일상으로 거의 일 주일만에 일상으로 돌아온 듯하다. 지난 화요일 이후 길 귀신이 씌워 여기저기 떠돌아 다녔다. 휴일이 많아 남편과 함께 하기도 했지만 사이사이 날에도 '세밑'이라는 아련함 때문에 마음이 잡히지 않아 조금 많이 걸었다. 오늘은 금요일, 아들에게 다녀오는 금요일 오후는 그냥 마음이 아득하.. 걷고 또 걷기 2009.01.02
성내천 걷기 주중에는 먼 길 걷기에 도전하지 않지만 설날이 끼여 있어 시간 내기가 어려울 듯하여 12월 30일 화요일 세번째 성내천 걷기에 나섰다. 첫번째는 지도까지 복사하며 조심스럽게 나선 늦가을의 시도였고, 두번째는 진경이랑 동반했다가 에미여서 밥쟁이일 수밖에 없는 진경이는 아이 밥 때문에 올림픽.. 걷고 또 걷기 2009.01.01
양재천 걷기 2008년 마지막 주말 12월 28일 일요일 남편과 함께 양재천 걷기에 나섰다. 집 앞의 올림픽대교를 통해 한강에 접근해 잠실 철교를 지나 한강 남쪽으로 이동했다. 여의도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청담대교 즈음에 오른쪽 여의도를 버리고 왼쪽 탄천으로 이동했다. 탄천을 통과해 양재천에 진입해 양재 시민.. 걷고 또 걷기 200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