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봉산 둘레길
1) 왕실 묘역길
2) 방학동길
3) 도봉 옛길
4) 다락원길
5) 보루길
6) 안골길
7) 산너미길
8) 송추 마을길
그리고 여성봉 등반 왕복 3.6km
2. 8월 5일(금요일) - 8월 6일 (토요일)
3. 우리 땅 여러분들과 함께
큰언니, 산산님, 장정애님, 린다님, 이혜리님, 머핀님, 동화님, 날씬이님과 친구 도반님
한울님, 피오나 공주, 수리님, 반야님, 템즈강님
4. 도봉산 둘레길 26km를 이틀에 걸쳐 돌았다.
첫날 금요일에는 왕실 묘역길부터 시작하여 안골길 끝부분 0,7km를 앞에 두고 마무리하여 15.9km를 걸었다.
둘째 날 토요일에는 안골길 0.7km 포함하여 산너미길과 송추 마을길을 걷고, 무엇이 아쉬워 여성봉 3.6km까지 걸어 12.1km를 걸어냈다.
거리야 첫날이 많이 걸었지만 둘째 날은 등산에 준하는 사패산 산너미길과 완전 등산인 여성봉 등반이 있어 훨씬 힘이 들었다.
둘째 날 새롭게 오신 분들을 위한 선물이 여성봉 등반 추가였다.
난생 처음 눈에서까지 땀이 흘러 눈이 땀 때문에 빨갛게 충혈되는 촌극을 연출했다.
하지만 마치고 난 뒤의 기쁨이란!
북한산 둘레길보다 호젓하고 길이 아름답다고, 북한산이 여성적이라면 역시 도봉산은 남성적이라고, 피톤치드가 뿜어 나오는 도봉의 속살을 즐기는 것이 모두 내 덕분인 양 칭찬을 아끼지 않는 여러 도반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다.
인적이 드문 도봉의 계곡에서 마음을 내려 놓고 신선놀음을 했다.
누군가의 앞잡이(?)가 되는 일의 무거움을 또 다시 느낀다.
그럼에도 꽃보다 더 아름다운 여러 길동무 때문에 나는 또 번개를 계획한다.
이것 또한 치명적인 유혹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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