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이 끝나고 이제 철쭉이 피어난다.
비록 화분이라는 좁은 공간이지만 불평하지 않고 해마다 붉고 분홍 꽃망울을 보여 주어 눈물겹다.
날 잊지 않고 봄마다 찾아 주는 송이송이가 정겹다.
나는 잊지 않고 기억할 그 무엇을 가졌는가.
나는 이 세상 떠나는 날 마지막 하늘에 그려볼 그 누구를 가졌는가.
동백이 끝나고 이제 철쭉이 피어난다.
비록 화분이라는 좁은 공간이지만 불평하지 않고 해마다 붉고 분홍 꽃망울을 보여 주어 눈물겹다.
날 잊지 않고 봄마다 찾아 주는 송이송이가 정겹다.
나는 잊지 않고 기억할 그 무엇을 가졌는가.
나는 이 세상 떠나는 날 마지막 하늘에 그려볼 그 누구를 가졌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