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11월 5일 목요일 생일날

꿈꾸는 식물 2009. 11. 26. 21:39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오십 송이의 장미꽃을 남편에게 받다.

똑같은 장미인데 어떤 송이는 크고 화려하고, 어떤 송이는 작고 소박하다.

똑같은 장미인데 어떤 장미는 분홍 빛이고, 어떤 장미는 흰 빛이고, 어떤 장미는 붉은 빛이다.

 

 똑같은  나의 삶인데 해마다 해마다 삶의 빛깔이 다르다.

앞으로 살아갈 나의 삶은 어떤 빛깔일까?

나는 내 삶을 어떤 빛깔로 그려 나갈까? 

 

 

 

 

 

 

 

 

 

'살며 사랑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을왕리 해넘이  (0) 2010.01.08
동백꽃 핀 날   (0) 2009.12.07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0) 2009.07.30
걸어도 걸어도  (0) 2009.06.29
초원의 빛  (0) 200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