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금요일
1. 올림픽 공원까지 걷기
1) 집에서 올림픽대교 한강으로 진입
2) 잠실철교 건너서 한강 남단으로
3) 성내역 지나 올림픽공원으로
4) 공원 돌고 또 돌고
5) 집으로 집으로
6) 잠실철교 지나 한강 북단으로
7) 올림픽대교 옆으로
2. 진경이랑.
3. 낙동강 걷기에서 돌아온 후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버렸다.
날마다 날마다 학생들은 이동 또 이동이다.
'괜찮다! 괜찮다'라는 자기암시를 걸고 또 걸어도 기분은 다운이다.
12월 24일 금요일
1. 잠실 롯데백화점까지 걷기
1) 집에서 올림픽대교 한강으로 진입
2) 잠실철교 건너서 한강 남단으로
3) 오른쪽으로 꺾어 토끼굴로
4) 장미아파트 지나 롯데케슬 지나 백화점으로
5) 백화점 오르락 내리락...
6) 집으로 집으로
6) 잠실철교 지나 한강 북단으로
7) 올림픽대교 옆으로
2. 또 진경이랑.
3. 허리를 삐끗하여 환자 놀이 중인 남편과 함께 강추위 속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집에서 보내야만 한다.
설설 눈 속에서, 꽁꽁 추위 속에서 아들은 여전히 도서관이고, 나는 텅 빈 마음으로 세밑을 보낸다.
12월 29일 화요일
1. 뚝섬 한강 공원까지 걷기
1) 집에서 올림픽대교 한강으로 진입
2) 잠실철교 지나 잠실대교 지나
3) 뚝섬 한강공원
4) 청담대교 교각 찍고
5) 집으로 집으로
6) 잠실대교와 잠실철교 지나
7) 올림픽대교 옆으로
2. 혼자서 혼자서.
3. 성탄절에 내린 눈이 한강에는 그득하다.
별 생각 없이 나갔는데 아직도 쌓여 있는 눈을 만나니 별안간 기분이 급상승이다.
모든 일이 잘 될 것같은 근거없는 낙관에 행복하다.
모두에게 인사하고 싶다.
'아름다운 세밑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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