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또 걷기

강물 소리

꿈꾸는 식물 2010. 2. 18. 21:32

  그래도 한강의 물 흐르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

지나가는 차의 소음은 흐르는 강물 소리를 삼켜 버린다.

팔당대교 거의 이르러 기적처럼 강물 소리를 들었다.

'유레카!'

 

  강물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은 결코 절망하지 않는단다.

강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삶에 대한 희망을 결코 버리지 않는단다.

그래, 그래. 치열하게 살자.

비록 빈 손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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