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일기

3월 11일 목요일 올림픽공원 설경

꿈꾸는 식물 2010. 3. 12. 18:50

1. 올림픽 공원 마실 가다

 1) 올림픽 대교 지나

 2) 잠실 철교 통과

 3) 성내천 합수 지점 지나

 4) 성내역 거쳐 공원으로

 5) 몽촌 토성 한 바퀴 돌고 돌고

 6) 다시 집으로 강을 건너다.

 

2. 혼자서

 

3. 아직은 음력으로 정월이라고 주장하듯이 쏟아진 눈으로 마주한 뜻밖의 설경에 홀리다.

늘 마주 했던 공원이 보여준 뜻밖의 아름다움에 빠져 오후 수업의 부담까지 던져 버리고 걷고 또 걸었다.

아름다움이 나의 남루를 증명한다.